[Interview] 이성주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무이사

기술력·맛·상품성 고루 갖춘 쌀가공식품 볼거리 풍성
총 56개사 참여, 지난해보다 부스 80개로 늘려
전 연령층 건강 중시 '케어푸드' 쌀가공식품 주목
업체·바이어 간 비즈니스 기회 창출
서정학 기자l승인2019.04.3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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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오는 21~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참가업체와 바이어, 소비자 모두에게 절호의 기회입니다. 참가업체는 효과적인 홍보 기회를 갖고 바이어는 품질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업체를 발굴할 수 있어서죠. 소비자는 국내 쌀가공식품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이성주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무이사가 말한 ‘2019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 2019)에 참석해야 할 이유다. 이 전무를 만나 쌀가공식품산업의 현황과 식품대전 운영계획 등을 들어봤다.

▲ 이성주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무이사가 '2019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을 설명하고 있다.

 

# 쌀가공식품산업의 현황과 성장 가능성을 진단한다면

“쌀가공식품산업의 현황과 성장 가능성 모두 긍정적이다. 우선 쌀가공식품의 국내외 수요가 늘고 있다. 국내 가공용 쌀 수요는 지난해 전년 대비 18% 가량 늘었다. 지난해 쌀가공식품 수출량도 늘었다.

이러한 추세는 가정간편식(HMR) 시장 확대와 맞물리며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에서 쌀은 ‘건강한 재료’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는 과학적으로 입증되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조리하기 간편할 뿐만 아니라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쌀가공식품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밀가루나 인공설탕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글루텐프리’, ‘슈가프리’ 등을 외치며 쌀가공식품을 찾고 있기도 하다. 여기에 유아부터 임산부, 환자 및 고령인 등 전 연령층의 건강을 중시하는 ‘케어푸드’로서의 쌀가공식품도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수요가 느는 상황에서 국내 쌀가공식품업체의 제조 기술도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밀 산업과 건전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고품질 원료쌀과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한다면 국내 쌀가공식품산업의 국가 경쟁력 제고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 참가업체·바이어·소비자가 쌀가공식품대전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국내에서 쌀가공식품업체가 바이어를 대상으로 B2B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는 쌀가공식품대전이 유일하다. 이는 대부분 연매출 10억원 미만으로 영세한 국내 쌀가공식품업체들에게 소중한 기회다. 행사 참여에 따른 효과도 분명하다. 지난 행사기간 내 수출상담 572건, 상담금액 약 439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업체의 기술개발 및 투자로 이어지며 협회는 이 같은 행사의 파급효과를 모니터링, 집계해 정부 정책제안의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바이어 입장에선 국내 선도 쌀가공식품업체의 주력 제품과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좋다. 쌀가공식품대전에는 미리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선정한 ‘쌀가공품 품평회 TOP10’ 제품도 전시된다. 아울러 수출입 계약 상담 등도 진행되는 만큼 업체와 바이어 간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요소가 곳곳에 준비돼 있다.

소비자를 위한 시식코너, 쉐프와 함께하는 라이스 쿠킹쇼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무엇보다 소비자는 발전된 쌀가공식품의 수준에 놀라고 이를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기발한 쌀가공식품이 소비자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것이다.”

 

# 올해 쌀가공식품대전에서 주목할 점은

“이번 쌀가공식품대전은 오는 21~24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열리며 지난해보다 규모가 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 4대 식품전 중 하나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연계해 열려 더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56개사가 참여하며 부스는 지난해 64개에서 올해 80개로 늘렸다. 이를 마켓 형태로 전시해 참관객들이 기술력과 맛, 상품성을 고루 갖춘 쌀가공식품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알차게 준비한 쌀가공식품대전에 많은 참석 바란다.” 


서정학 기자  sjhgkr@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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