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소식재배로 영농비 절감 효과

농진청, 연시회 개최 이남종 기자l승인2019.05.1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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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 9~10일 전북 김제 백산면 실증시험포장에서 ‘벼 소식재배 현장밀착형 연구 설명회 및 이앙 연시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영농비를 절감할 수 있는 ‘벼 소식재배 기술’에 대한 농가확대보급 차원에서 열렸다. 벼 소식재배기술이란 육묘상자에 뿌리는 볍씨 양을 기존(100~150g)보다 약 2배가량 늘려 상자 당 어린모의 밀도를 높이고, 모를 논에 옮겨 심을 때 3~5포기 정도로 적게 잡고, 심는 거리를 넓게 해 이앙 시 들어가는 모판 개수를 기존(100상자)보다 3분의 1 가량 줄이는 기술이다.

연시회 첫 날인 9일에는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 관계자,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밀착형 연구를 진행했다. 10일에는 농협경제지주 대표, 농업인단체장, 지역농업인, 농업기술센터 관계관과 지역농협 관계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벼 소식재배 기술을 연시했다.

농진청은 내년부터 효율적인 벼 소식재배를 위한 이앙시기 등 재배기술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벼 소식재배 기술 지침서’를 완성하고 대규모 시범사업을 발굴해 전국적으로 확대·보급할 예정이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벼 소식재배는 쌀 생산비와 노동력을 줄이고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하는 신기술로, 앞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재배기술 확립과 현장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종 기자  leenj@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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