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조소행 농협충남지역본부장은 지난 10일 보령시 청소면에 있는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우시장에 들러 현장간담회를 열고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송아지경매시장에는 보령시 남포면 달산리 김문수 씨의 7개월령 수송아지 등 279마리가 출하돼 평균 350만원선에 거래됐다. 좋은 소는 500만원을 웃돌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장에 나온 한우농가 박황순(천북면 궁포리) 씨는 “석 달 전보다 송아지 값이 다소 올랐다. 아직은 시골에서 소 사육만이 확실한 돈줄이다”며 지속적인 가격지지  정책을 호소했다.

이근우 K한우 사장은 “소값은 괜찮은 상태”라면서도 “귀농·귀촌인은 소 거래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농협충남본부 축산사업단(단장 이재호)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왕희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전익수 청소농협 조합장 등 농·축협 및 관공서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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