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l Interview]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

“고객이 가장 필요한 서비스와 제품 제공할 것”
PLS 대응 적용확대 노력
9개 작물 등록 농가 ‘편의도모’
2023년까지 두 자릿수 성장 목표
총 10개 이상 신제품 출시 계획
이한태 기자l승인2019.05.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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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업인이 원하는 것을 항상 먼저 생각하는, 현장 고객 중심의 신젠타코리아가 되겠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현장을 발로 뛰고 있다’고 자부하는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취임 1년을 맞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장과 소통하며 고객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약속을 한지 딱 1년만이다.

박 대표이사로부터 지난 1년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Q. 취임이후 역점 추진사항은.

A. “신젠타 글로벌 작물보호제(농약)와 종자 전략을 우리나라 시장 상황에 맞게 적용해 신젠타코리아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내부적으로는 한국사업 계획과 전략 수립, 신제품 출시 준비, 조직문화 강화 등에 집중했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총 10개 이상의 신제품 출시 계획과 에이팜, 오티바 등 기존 대표 제품들의 지속적인 성과 확대, 신젠타 제품과 부가적인 서비스를 결합한 차별화된 농업인 프로그램 제공, 포트폴리오 강화 등을 계획했다.

대외적으로도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전면 시행, 농약안전관리판매기록제 추진, 잔류GLP(우수실험실기준) 적용 예고 등 제도적인 변화와 함께 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이 적용된 제품 및 서비스의 확대 등 농업환경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에서 농업인이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는가에 집중했다. 농업인과 판매유통인(채널) 등 현장의 의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귀기울이고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Q. 사업부분에 대한 평가는.

A. “2017년 시장에 처음 선보인 ‘그로모어(모판관주 벼 병해충 방제) 프로그램’이 현장의 호응에 힘입어 전남 지역에서 전북, 충남, 경남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로모어 프로그램은 지난해 사용면적 기준으로 전년대비 225% 성장하며 내부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또한 10여년간의 연구로 올해 출시한 ‘미래빛듀오’도 성공적인 론칭을 했다. 지난달 전국적으로 주요 농협에서 ‘미래빛 듀오 크롭 클리닉(Crop Clinic)’을 실시해 고객 접점 마케팅도 강화하는 등 성공적인 론칭 모멘텀을 이어갈 예정이다.

채소종자 사업부는 농가 현장 시험을 강화하고 농가 니즈(needs, 요구)에 맞는 신제품 출시에 집중, 찬들애베개수박이 이달 전국 유통망을 통해 본격 출하 예정이며 업계 선도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홍보도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시장 상황을 극복하고 성장으로 향하는 도약의 원년으로 삼기위해 현장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 구축과 소통, 협업 등을 강화해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 요구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는 고객 중심 조직으로 변화하고 있다.”

Q.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한 대응은.

A. “PLS에 대응해 적용이 많이 된 ‘에이팜’(77개 작물, 144병해충)과 ‘오비타’(53개 작물, 78병해) 등을 비롯해 비산 등 비의도적 오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벼 주변작물에 등록돼 있거나 최대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볼리암후레쉬’, ‘아리킬트’, ‘헤드웨이’ 등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적용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일례로 미래빛도 사과, 배, 고추, 토마토, 딸기, 오이, 수박, 마늘, 양파 등 9개 작물에 등록해 농업인 편의를 도모했다.

농업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하고 있는 ‘착한 성장 계획(Good Growth Plan)’을 통해 국내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 농업인 대상 작물보호제 안전사용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2단계 구체적 목표와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농업(Digital Agriculture)’과 관련해 드론, 정밀농업, 스마트폰 기반 고객과의 소통 확대 등 다양한 인프라와 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다양한 플랫폼이 국내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하고, 적용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국형 서비스 개발에 고심 중이다.”


이한태 기자  lht0203@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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