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애로 청취...수익사업 추진·영농활동 '온 힘'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공정·투명한 정도경영 실천
조합원 실익·편익 증진 위해 노력

 

“농업인 조합원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 담아 듣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정도경영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김기순 보성 벌교농협 조합장은 지난 3월13일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농업인 조합원들의 실익증대는 물론 복리증진을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각종 사업을 왕성하게 추진했기 때문에 조합원들이 그를 인정하고 손을 들어줬다.   

벌교농협은 김 조합장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각종 사업에 매진한 결과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전국의 선도농협 반열에 올랐다. 그는 평소 농업인 조합원들이 잘살아야 농협도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농가실익사업에 몰두했다.

실제로 김 조합장은 그동안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수정하고 정관을 개정, 대의원회를 재구성했다. 또 벼육묘대, 공동방제비 등을 선납원칙으로 변경하고 조합원과 소통하며 전화주문 배달제도를 강화하는 등 조합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김 조합장은 특히 농촌을 지켜오면서 제대로 건강검진 한번 받지 못한 채 농부병 등에 시달리며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 조합원들의 건강관리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2590명에 달하는 조합원들의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김 조합장은 여성농업인 조합원들의 복리증진 차원에서 여성대학 및 여성대학원, 실버(청춘)대학을 운영하고 노래교실, 취미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복지사업을 펼쳐 지역사회로부터 칭찬을 듣고 있다. 

이밖에도 김 조합장은 참다래의 미국 수출길을 열었고 100% 보조를 받아 유통센터 1동 아스콘포장, 벼 자동화 육묘장 진입로 개설 및 녹화장 확대, 고상과 서부 주유소 시설물 교체, 본점 하나로마트 365코너 신설, 조성 자재부 및 유류취급소 이전, 건조장, 농업인 쉼터 설치, 109개 마을 영농회관 선풍기 공급 등 조합원 실익과 편익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 조합장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벌교농협은 2014년 경영평가 3등급에서 지난해 말 1등급으로 상향됐다. 

그는 “앞으로도 늘 농업인 조합원들의 크고 작은 애로사항을 파악, 이를 해소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등 조합원들에게 최대의 실익을 주는 수익사업 추진과 영농활동에 최고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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