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100마리 기준
하루에 마리당
1만원 추가수익 효과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번식우 영양 부족 해소를 통해 공태일수를 감소해주는 번식우 사료 신제품 ‘원포유’를 내달 출시한다. 

현재 국내 비육우농장은 번식과 비육을 모두 운영하는 일관농장의 비중이 증가하며 번식우 비율은 2014년 이래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현재 약 9만 8000호의 축우 농가 중 번식 및 일관 농장의 비중은 약 65%에 달한다. 하지만 번식우의 경우 비육우에 비해 사료의 중요성이 간과되는데다 투자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리는 경향이 있었다. 

선진은 역으로 오히려 저평가된 탓에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은 번식우 사료의 ‘가성비’에 주목하고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진 번식우 사료 신제품 원포유는 저가 사료 제품들이 번식우에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지 못해 공태일수가 늘어나는 점을 개선했다.

특히 에너지요소 및 비타민이 대폭 강화돼 번식우의 활력과 면역력을 유지시켜주며 공태일수를 25일 이상 단축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는 번식우 농가의 꿈인 ‘1년 1산’ 실현을 가능케 하는 수치로 100마리 기준으로 농가에 하루에 마리당 1만원의 추가수익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고영양 사료로 설계된 원포유는 송아지의 생시 체중을 10% 이상 증량시켜준다. 지육율로 계산하면 100마리 기준, 약 8000만원에 이르는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원포유는 번식우의 임신율 상승, 초유 내 면역성분 활성화 등 긍정적인 부가효과를 제공하며 당밀 대신 식물성 천연물질을 사용한 선진의 특별한 ‘바이오 VG코팅’ 기술이 적용돼 섭취율 상승은 물론 사료관리 편의성까지 잡았다. 선진 원포유는 영양성분을 특별 강화한 초임우용 사료 원포유 수, 일반 번식우용 원포유 진 총 2종으로 출시된다. 

이두철 선진 사료영업본부 마케팅실장은 “선진 원포유는 작은 투자만으로도 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제품으로 번식우 농장의 수익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선진은 일관농장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발정 탐지기를 활용한 공태일수 관리를 지원하는 공감(공태일수 감소) 캠페인을 통해 비육우 파트너의 경쟁력 강화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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