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4일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충남교육청 70여명의 직원들은 예산군 소재 과수 농가를 방문해 사과 열매 솎기 작업 등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김지철 교육감과 이관우 충남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임원 20여명이 함께해 노사 간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충남교육청은 매년 영농철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농촌 지역이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 작지만 소중한 보탬이 된 거 같다”며 “올 한해 농가와 충남교육청 모두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농촌일손돕기를 포함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