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지난 23일 농가소득 추진 지역본부로 선정됐다.

이날 농협충남본부는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동심동덕(同心同德) 농가소득 추진 보고회’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농가소득증대 추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보고회는 본부 부서장급 이상 임직원과 시·도지역본부장, 시군지부장, 조합장(시군조합운영협의회의장)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소득 추진 경과보고와 지난해 결과분석, 농가소득 증대 유공 사무소 시상, 중앙회장 특강, 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퍼포먼스 순으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충남농협은 2018년 농가소득 증가액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지난 3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 농가소득은 4207만원이며 통계 집계 이래 충남농협은 처음으로 4000만원을 돌파했다. 충남 농가소득도 2017년 3604만원에서 2018년 4351만원으로 전북(986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747만원 상승하며 전체 농가소득 증가를 이끌었다.

조소행 본부장은 “올해는 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신소득작물 도입과 지자체협력사업 확대, 논 타작물재배면적 확대 등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모든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농가소득 5000만원 조기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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