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의 양륙·경매·출하 원스톱… 혁신적 수산환경 조성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위판장 건립은 
국제 경쟁력 키우는
계기 될 터"

“이번 위판장 건립은 수산물의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환황해시대에 대비해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최요한 보령수협 조합장은 지난 5일 위판장 준공식에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조합장은 “국제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현대화된 시설을 갖춤으로써 우리도 미래적인 사고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생각하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판장은 수산물의 양륙, 경매, 출하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최상의 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수산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어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사회적 지위 향상과 나아가 대천항의 랜드마크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조합장은 “앞으로 건립될 FPC와 연계한 관광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어민들이 어업 외에 관광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래세대에 기성세대로서 부끄럽지 않은 선배들이 될 것”이라며 “우리 함께 힘내서 걸어가자”고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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