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돌발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돌발해충 긴급방제 협의회’를 열고 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회의는 돌발 외래해충의 방제대책을 세워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렸으며 기술센터, 경제산림과, 9개 읍·면 산업담당 및 주무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돌발해충의 확산방지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선녀벌레는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고 생육을 저해하는 분비물로 인해 광합성 저해와 그을음병을 일으켜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미국선녀벌레는 단시간 내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므로 지원된 전용약제를 사용해 많이 발생되는 지역 및 임야 인근 농경지에 살포해야 방제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일제방제 기간(6.20~23)에 농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청도군 관계자는 “초기에 돌발해충을 적극적으로 방제해 돌발해충으로 인한 농가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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