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충남 홍성군의 농촌 공동급식 도우미 지원사업이 농번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성군은 농작업 등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에 급식 도우미를 지원,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참여를 확대하고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농촌마을 공동급식 도우미 지원사업은 급식 도우미 인건비 1일 5만원씩 30일간 총 150만원을 지원받으며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홍성군은 공동급식 사업 참여자가 10명 이상인 마을을 대상으로 총 44개소를 지원하고 있으며 구항면에서는 총 6개 마을에서 공동급식을 추진 중에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농촌마을 공동급식을 통해서 농번기 일손부족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데 도움이 돼서 기쁘다”며 “농촌지역의 고령화·부녀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여성농업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활기차고 건강한 농촌공동체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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