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최근 지역본부 앞에서 전북도청과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전북도지회(회장 정명숙), 전북농협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소비촉진 일환으로 ‘양파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전북농협은 올해 양파재배 면적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작황 호조에 따른 과잉생산으로가격 하락이 발생하고 있어 농가소득을 지지하기 위해 범농협 임직원 ‘양파 제값 받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파 수출 참여농협 간담회 및 본격적인 출하시기에 맞춰 농·축협과 경제지주 계열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북 양파 팔아주기 운동(1인당 20kg 2망 또는 양파즙 100포 구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365 코너에는 양파 소비촉진 문구 홍보 및 사무소 등에 소비촉진 현수막도 내걸었다.

더불어 양파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영농지원을 위한 양파 수확기 일손 돕기도 실시할 예정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최근 몇 년간 양파 가격이 폭락해 생산농가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어 이번 추가적인 수급안정 대책과 동시에 범농협 소비확대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양파김치 담그기 행사를 비롯해 더욱 다양한 소비촉진운동 방안을 마련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이해하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앞당기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이날 담근 양파 김치를 도내 여러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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