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본격적인 양파 수확기를 맞아 육군 35사단(사단장 석종건) 장병들과 함께 지난 17일 완주군 일원에서 양파 수확 일손 돕기를 가졌다.

이번 일손 돕기는 ‘전북농협 양파 제값 받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양파 주산지인 완주군 고산면과 화산면 일대에서 농협 임직원, 35사단 장병 등 100여명이 참여해 양파 수확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유재도 본부장은 “최근 양파 가격 하락에 대응하고 양파 소비 확대를 위해 범농협 임직원들이 1인 2망 소비 및 양파즙 먹기 운동에 동참하는 동시에 전국 계통판매장(소매·식자재) 및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특판 행사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농협은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해 양파 채소수급안전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내 5개 주산지 농협과 협력해 시장격리와 함께 대만 등 해외 주력 소비시장으로 5600톤 이상 수출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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