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와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은 지난달 26일 고창부안축협 한우명품관 회의실에서 조합원 50여농가를 대상으로 축산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및 신기술 보급을 위한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농가 경영안정과 소득향상을 위해 관내 축협 조합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실시해 축산현장의 애로사항 해결과 경영·사양·질병·번식·개량·환경·축사시설·계통판매체계 등 축산농가가 필요로 하는 축산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설팅은 한우 암소 개량의 필요성과 기록관리, 혈통관리, 목표 설정, 개체선발, 계획교배, 개체 도태 등 암소개량 방법에 대한 전문가의 심층강의와 농가 질문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진행돼 참석 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유재도 본부장은 “이번 교육·컨설팅이 지속적인 암소개량을 통한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축산현장에서의 궁금증 해결을 위한 컨설팅과 신기술 보급 등 축산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사중 조합장은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및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