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환)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하고 정확한 배수장 가동을 위해 도내 최근 침수피해 발생시설 및 시설하우스가 많은 배수장 27개소를 대상으로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전북 관내 농업기반시설물(수원공)은 1953개소로, 양수장 559개소, 배수장 58개소, 양·배수장 13개소, 대형관정 253개소 등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5년 이내 침수피해가 있었던 지역과 시설하우스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배수장 27개소에 대해 본부 및 지사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장마철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비상사태 시 시설물의 정상가동과 위기관리 대처능력 제고, 직원 안전관리 교육 등을 점검해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이강환 본부장은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기전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로 적시·적기에 배수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조치와 배수로 퇴적물·수초제거를 사전에 완료하는 등 농업인들의 안전영농과 재해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