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최근 농번기 농촌의 바쁜 일손을 지원하고, 대학생 등 젊은 세대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고자 서울지역 농·축협 17곳에서 모집한 대학생 600여명과 함께 농촌봉사단을 운영했다. 

농협대 재학생 40여명으로 이뤄진 관악농협 대학생 농촌봉사단은 아산 영인농협 관내 마을에서 4~5개조로 나눠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관악농협은 이번 대학생 농촌봉사 활동 중 바쁜 영농철 수고를 덜어주고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부식비와 이부자리를 제공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농작물 수확을 통해 농업·농촌의 어려움과 우리 먹거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식 조합장은 “농업인의 마음을 잊지 말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내·외부에 알리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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