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대행 이창호)가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와 공동으로 지난 12일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초복맞이 다문화가족 오리고기 후원행사를 가졌다.

오리자조금과 협회측은 수원시 다문화가족 50여명을 현장에 초청해 오리백숙을 대접하고 수원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훈제오리 900인분(180kg)을 전달해 다문화가족 150가구에 전달됐다.

신용남 수원시 다문화정책과 다문화지원팀장은 “다문화가족에 한국의 복날 먹거리 문화를 알리고 함께 사는 삶의 의미를 전한 뜻깊은 행사가 매년 개최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창호 오리자조금 위원장 대행은 “오리고기에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필수아미노산과 독소배출 효과가 있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므로 오리고기로 기력을 회복하고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