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농촌형 농협에서 도농복합 농협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는 세종중앙농협(조합장 임유수)은 신도시 입주민과 함께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중앙농협은 지난 17일 세종시 장군면 세종농협연수원 대강당에서 임유수 주부대학장, 황의빈 세종중앙농협 상임이사와 하성욱 연기면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여성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세종중앙농협 3기 여성대학 교육은 여성대학을 통한 도농복합 농협으로의 발전을 꾀하고 농협사업 홍보와 지역 농산물애용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여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연기면을 비롯, 세종시 주부 107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3개월 간 진행됐다.

이날 임유수 조합장은 “3개월여 동안 자신의 지적성장은 물론 여성 리더로써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가정생활은 물론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는 리더로써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광 아름농장 대표는 축사를 통해 “여성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정보, 풍부한 경험을 통해 더욱 밝고 아름다운 세종을 만드는데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성욱 연기면장은 “21세기는 여성의 시대, 감성의 시대”라며 “앞으로도 스스로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로 세종시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기 졸업생 대표인 최영미 씨는 답사를 통해 “세종중앙농협과 함께 농촌·농업·농협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일원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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