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산업 이미지 개선·돼지가격 안정 도움 되길 기대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대한한돈협회은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말까지 전국 소외계층 한돈나눔행사를 전국적으로 펼친다.

이번 소외계층 나눔행사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위협과 돈가하락으로 한돈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려울수록 소외계층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서 한돈농가의 어려움과 한돈소비 촉진을 국민에게 호소해야 한다는 한돈농가들의 의견이 모아져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나눔행사는 전국의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와 시군 지부를 통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국내산 돼지고기 앞·뒷다리 총 30억원 가량의 물량을 구매해 전국의 지자체단체와 연계해 각 지역 보육원, 양로원, 복지회관 등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주관은 대한한돈협회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주관해 추진되며, 이달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돈자조금을 활용한 소외계층 나눔사업이 전국적으로 시행되면 돼지가격 안정과 한돈산업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은 “이번 소외계층을 위한 한돈나눔행사는 한돈농가의 사회적 책임과 사랑 나눔을 실천해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과 소외계층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은 물론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소비 촉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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