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이 한우수급·정액 쏠림 현상 해소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최근 농협 신관 중회의실에서 한우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농협 한우사업 현 위치 점검 및 미래 방향설정’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축산경제 본부부서 및 지사무소, 지역축협 경제상무 등 한우전문가 약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협 한우국, 가축개량원, 한우개량사업소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 뒤 지역축협 지도상무 등이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다.

농협 한우국은 △송아지 생산기반 안정화를 위한 강소 번식농가 육성 △유전체 분석을 통한 암소개량체계 확립 △생산단계 수급예측시스템 구축 △한우농가 경영안정 개선방안 등 한우 생산기반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가축개량원은 △우량 정액생산 및 공급 △변경되는 인터넷 추첨제도 △우량정액 쏠림현상 등 애로사항에 대한 보완책 공유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최근 한우 사육마릿수가 300만마리를 넘어서고 미허가 축사 적법화, 가축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등 크고 작은 현안들이 산재해 있다”며 “한우사업 미래방향 공유를 통해 정액 공급 문제, 우량 정액 쏠림 현상 해소를 위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한우암소개량 등 한우개량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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