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산물 홍보·판로 개척 노력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변재남 임자농협 조합장(제18대)은 어려운 농업·농촌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 조합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변 조합장은 특히 섬 지역인 임자농협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전국 우량농협으로 성장시켜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그는 우선 판매농협 도약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는 농업인 조합원들이 애써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아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는 강력한 추진력과 통솔력을 발휘해 경영 지휘봉을 잡고 중장기 조합발전을 위한 도전장을 접수받았다. 먼저 임자농협의 혁신과 변화의 도전, 지도-임자 연륙에 대비한 새로운 수익사업 발굴을 위한 도전, 각종 농산물 제값 받기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도전, 장기적으로 농협자립구축을 위한 도전 등 변 조합장은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협동정신으로 무장했다.   

그는 농업경영환경이 갈수록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끊임없는 변화와 경영혁신을 통해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각종 업무추진에 매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지도-임자 연륙에 대비해 각종 사업 증대는 물론 새로운 수익사업 발굴에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변 조합장의 최대 경영목표는 농업인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다. 농업인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주는 것이 농협의 절대적인 역할이라고 평소 생각해왔다. 그래서 농산물판매사업에 비중을 두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거래처 발굴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게르마늄과 셀레늄이 많이 함유된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대파, 양파, 고추, 참깨 등 각종 우수농산물의 홍보에 매진해 판매로 이어지도록 주력하고 있다. 

변 조합장은 “협동조합의 경영이념을 원칙으로 하며 조합원들을 위한 조합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을 공개 운영하는 등 투명한 정도경영을 실천하겠다”면서 “여성농업인 조합원들의 영농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새로 농사짓는 농업인을 발굴해 신규 조합원으로 가입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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