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충남 천수만과 전남 함평만에 올해 첫 고수온주의보가 발령, 양식생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당부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장마 이후 이어진 폭염의 영향으로 일부 해역의 수온이 28도를 넘어서면서 지난 8일 오후 2시에 올해 첫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됐다.

해수부는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수산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분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고수온 대응을 총괄 관리하기로 했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정부는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지자체, 어업인과 협력해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며 “양식 어가에서도 먹이공급 중단, 대응장비 가동 등 정부와 지자체의 현장 지도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