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11월 15~17일 개최

[농수축산신문=길경민 기자]

▲ 오영훈 의원(왼쪽에서 두 번째),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행사가 오는 11월 15~17일 3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A홀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과일산업대전은 사과·배·단감·감귤·밤·호두·대추 등의 대표과일과 신품종, 과일간식홍보관, 가공식품관, 과일요리 체험관, 과일장터, 시·도 홍보관 등을 함께 전시·홍보·판매·체험하는 국내 유일의 과일산업 종합대전이다.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대표과일선발대회’는 각 광역시·도에서 추천한 11품목(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단감, 참다래, 밤, 호두, 대추, 떫은감)의 과일을 대상으로 하며 공정성·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과원심사·계측심사·외관심사 등을 외부 전문가(기관)와 소비자평가단 등을 통해 엄격하게 심사·평가를 하게 된다.

이 과정을 거쳐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을 선발하게 되며 대상 1점(국무총리 상장,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품목별 각 1점(농식품부장관 상장, 상금 200만원), 우수상 등 총 46점을 선발해 수여하고 수상과일을 행사기간 중 ‘대표과일관’에 전시함으로써 우리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과일선발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과수 재배농가는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한 후 예비심사를 거쳐 각 시·도에서 심사대상 농가로 추천이 돼야 한다. 추천된 농가를 대상으로 과원심사·계측심사·외관심사를 실시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하고, 출품농가에 대해선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7대 과종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품목(지역)농협 지도과 또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로, 산림과수는 산림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 전시ㆍ홍보·판매 등을 목적으로 부스 운영을 희망하는 생산자 단체 및 과일관련 가공업체, 과수 농기자재업체는 오는 30일까지 각 시·도(시·군) 또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 신청하면 된다.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은 “이번 ‘2019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행사가 국내 과일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재배농가, 소비자, 유관기관, 단체 및 관련 업체 등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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