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지자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도 여성농업인 편의장비 지원사업에 2500만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로 쪼그려 앉아서 단순 반복 작업을 하는 여성들이 허리, 목, 어깨, 팔다리에 통증이 생기는 골근격계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아 인체공학적인 편의장비를 보급해 달라는 사회적 목소리가 증대됨에 따라 전북도 삼락농정 농업정책분과에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억5000만원으로 도비 6000만원(24%), 시·군비 1억4000만원(56%)에 농협이 2500만원(10%)을 지원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다용도 농작업대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작업능률이 향상,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도 본부장은 “농촌 노동력 부족 현상에 따라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역할이 증가됐다”며 “여성농업인을 위한 적합한 농기계 개발로 작업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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