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전 입제·정식 후 액제로…효과 탁월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 네마킥 입제
▲ 네마킥 액제

경농은 최근 시설 재배지에 심각한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선충 방제를 위해 네마킥<사진> 체계처리를 추천했다.

경농에 따르면 현재 국내 시설재배지의 약 50% 이상에서 선충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작물을 연작할 경우 뿌리혹선충의 발생밀도가 급격히 증가해 직접적인 피해가 20% 이상, 수확량은 14%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충은 토양 속에서 피해가 시작되기 때문에 얼마나 피해가 진행됐으며 어떤 양상으로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지 인지하기 어려워 큰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경농에서는 정식 전에 ‘네마킥’ 입제를 토양 혼화 처리하고, 선충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네마킥’ 액제를 관주처리하면 상습 피해지역에서도 탁월한 방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경농 관계자는 “최근 시설 작물의 재배가 단지화되고 재배기술이 발달해 연작이 증가하면서 선충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선충 밀도를 관리하는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정식 전 전문약제를 사용해 선충이 뿌리에 침입하지 못하게 막고, 작물 생육 중에는 전문약제의 관주처리로 밀도 상승을 막고 작물의 생육강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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