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은 최근 축협 한우명품관 회의실에서 ‘고창부안축협 축산 후계자 모임’ 첫 행사를 가졌다.

고창부안축협의 축산 후계자 모임은 만 50세(1970년생) 이하 후계자 조합원 또는 조합원의 자녀로 구성됐으며, 축종과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회원들 간의 유대강화를 통해 축산 후계자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바람직한 청년 축산 후계자의 롤 모델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탄생됐다.

특히 청년 축산인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현재의 시대 흐름을 따라 청년 축산인의 비중과 위상을 더욱 높여 새로운 축산환경을 이끌어 갈 청년 축산 리더를 양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축산환경관리원의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교육을 시작으로 협동조합의 이해, 미래축산리더의 리더십, 조합장과의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센터 레크리에이션과 웃음지도사 양성과정 1회차 수업에서는 웃음과 활기가 넘쳤다.

김사중 조합장은 “축산 후계자 모임 조직 육성을 통해 축산인과 지역 축산업의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산 후계자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부안축협은 지난 5월에 여성축산인 모임 발대식에 이어 본격적인 여성축산인 조직인 ‘고창부안축협 여성축산인 모임’을 탄생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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