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풀무원이 어린이들에게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물복지를 고려한 바른먹거리 식습관 교육을 실시한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국내의 대표적인 어린이 조기 식습관 교육인 바른먹거리 교육에 기존의 식품표시, 미각, 영양균형 등 3대 교육 외에 ‘동물복지를 고려한 육식 식습관 개선’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풀무원은 올해 서울 응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 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30회에 걸쳐 동물복지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말 시범교육 성과를 평가한 후 내년부터 동물복지 바른먹거리 교육을 본격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올해 이 동물복지 교육을 포함한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서울과 수도권, 부산지역에서 작년보다 1000여명이 많은 총 2만66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동물복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관련 교육이 있지만 동물복지를 육식 식습관 개선 차원에서 접근해 어린이들에게 교육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풀무원의 동물복지를 고려한 육식 식습관 개선 교육은 육식 소비의 증가와 육식 식습관 문제점 학습을 통해 올바른 육식 식습관이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지구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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