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업 현장의 파수꾼] 김병순 농협구미교육원장

최고의 후계 농협인 양성에 역량 집중할 것 장인식 기자l승인2019.09.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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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김병순 농협구미교육원장은 “농협 직원은 사명감을 갖고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중부내륙, 중앙, 영덕당진 간 고속도로가 사통팔달 트여있고 공기 좋은 최적의 지리적 여건을 갖춘 구미교육원에서 6명의 교수진과 함께 최고의 후계 농협인을 양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원 운영방침은.

“우선 농협의 정체성과 존재가치, 이념을 확립하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으로 농업인 조합원이 잘사는 그날까지 농협인과 농업인을 위한 교육에 매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교수 역량강화를 통해 교육과정을 전문화하고, 내실 있는 직무교육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 직원 업무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

또한 갑질 문화를 없애기 위해 원장 스스로 배우는 자세로 솔선수범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

올해 농·축협 실무기본과정 등 기본과정 29기수 2480명, 농업정책여신과정을 비롯한 사업별 능력향상 전문과정 28기 2335명, 비정규 과정으로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한 36기 3929명을 올해 교육계획으로 세우고 원장을 중심으로 6명의 교수진과 13명의 교육지원팀이 일사분란하게 교육과정에 차질 없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특히 직무교육 과정에서 원장 특강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주창하는 ‘협동조합 신 경영이론’ 4가지를 중점적으로 강의, 협동조합 이념 확립에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

신 경영이론의 내용은 첫째, ‘혈류 이론’이다. 사람 몸의 피가 막힘없이 흘러야 하듯 범 농협 계열사가 저마다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천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자는 것이다.

둘째, ‘기울기 이론’이다. 농업인의 소득 증가 속도가 농협의 자산증가 속도보다 뒤쳐져 있다는 판단아래 범 농협 차원에서 농가소득을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그 기울기를 완화해 나가자는 것이다.

셋째, ‘둠벙 이론’이다. 둠벙은 가뭄을 대비해 만든 물웅덩이로 흔히 생태연못이라고 불리는 작은 연못을 말하는데 이는 미래에 닥쳐올 위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처하자는 의미다.

넷째, ‘지렛대 이론’이다. 농협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힘든 사업일 경우 외부의 타 업체와 협업을 통해 해결하거나 지자체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농업인 실익증대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 특색사업은. 

“농업인 조합원에게 교육원의 역할을 알리기 위래 구미교육원은 ‘농업인 조합원 참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신규직원 이념교육으로 ‘롤플레잉(영업점 실전 상황극)’ 시연 시 마을 이장, 부녀회장, 새마을 지도자 등을 심사요원으로 참관시켜 공정한 평가는 물론 신규직원들이 농촌의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또한 농산물 생산과 소비과정에서 실증적으로 필요한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에 따른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농업인 조합원 초청 참여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또 하나의 마을’ 자매결연마을과 돈돈한 관계를 유지하며 설·명절 효도잔치, 삼복더위 시원한 여름나기 잔치, 마을 경조사 참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활동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거창한 것보다 작지만 조합원과 함께하는 실천 가능한 조합원 교육과정을 적극 홍보해 보다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 이를 통해 농업인 조합원으로 하여금 농협의 역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노력하겠다. 

구미교육원은 지난해 말 전국 교육원 교수 역량평가에서 평가대상 인원의 33%에 해당하는 교수가 명예로운 탁월등급을 받아 교육원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효과를 높이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


장인식 기자  insigj@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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