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5~6일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중앙과 시·도 구제역 업무 담당자들의 구제역 진단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 정부혁신 구제역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와 구제역백신연구센터 주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 시·도 등 구제역 담당자 90여명이 참석, 중앙·지방 방역기관 간 현장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구제역 진단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 발표에 이어 구제역 현장방역 개선을 위한 실무담당자들 간 현장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승교 농식품부 사무관의 ‘구제역 방역정책 및 개선대책’, 박종현 구제역 백신연구센터장의 ‘구제역 백신의 이해와 국산화 연구개발 현황’, 구복경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 연구관의 ‘2019년 국내 구제역 발생 특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현장 토론에선 지자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전국 9개소) 운영, 구제역 백신과 혈청예찰 등에 대한 담당자들의 현장 경험 소개, 애로·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최강석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이번 현장토론회는 중앙과 지자체 구제역 담당자들 간 적극적인 협력관계와 소통을 통해 구제역에 대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제시된 의견들은 적극 검토해 현장방역 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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