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 지난 9일 농협전북지역본부가 태풍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를 찾아 긴급 재해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 
농업인 피해 최소화 '온힘'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지난 9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비닐하우스 15동이 파손된 익산시 용안면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를 찾아 긴급 재해복구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획부·리스크관리부 등 40여명의 임직원과 유재도 농협전북본부장, 김장근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박병철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전북농협 시너지협의회원 20명, 지역본부 직원 10명 등 총 70여명이 참여해 무너진 비닐하우스의 비닐 제거작업을 했다. 또 여성조직은 모래내시장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농협 시·군지부별로도 재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지난 9일 기준 전북지역 농업관련 피해는 벼 도복 1466ha, 낙과 229ha, 농업시설 4ha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북농협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긴급 재해복구 일손 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유재도 본부장은 “익산 지역 재해복구를 위해 멀리 서울에서 온 상호금융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태풍 피해를 입은 농작물과 농업시설 등을 조기에 복구해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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