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창현)는 지난 9월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점관리지역인 5개 시·군에서 농업용 광역살포기와 항공방제용 드론 등을 이용해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주말에도 지역본부, 시군지부, 농·축협 방역 관계자가 함께 양돈 농가에 대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경기 북부지역의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농협파주시지부에 농협경기본부장이 직접 총괄하는 ‘경기농협 특별방역상황실’을 긴급 설치하고, 행정기관, 농·축협과 긴밀히 협조함으로써 신속한 초동대응과 방역에 힘쓰기로 했다.

농협경기본부는 지난 9월 17일 파주시 양돈농가에서 ASF가 처음 발생된 이후 지역축협을 통해 양돈 농가에 540여톤의 생석회를 공급·살포하고, 경기 관내 1330개 농가에 대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ASF 발생 차단을 위해 중점관리 지역인 파주, 연천, 포천, 동두천, 김포 외의 시·군도 축협 공동방제단의 방역차량 40대와 방역용품 비축기지 4곳의 자원을 활용해 관내 양돈농가 주변과 진출입로, 주요도로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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