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백검사 확대, PLS 홍보 강화, 면세유관리 등 중점추진사항 공유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소장 박성규)는 지난달 24일 진주시 관내 농협진주시지부 및 지역농협 경제상무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비축 건조벼 톤백 검사 확대 방안 및 PLS제도(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지도·홍보강화, 면세유 사후관리,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 등 추·동계 주요 농식품 관리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농관원 진주사무소는 농가의 인력 부족 해소와 출하 과정의 비용 절감을 위해 톤백 출하를 지속적으로 확대·권장하고 있으며 포장, 중량계량, 상·하차, 매입장 적치 등 인력과 비용이 40% 이상 절감되고, 종사인력 문제의 해결로 검사 기간의 단축 등으로 농업인 편익이 향상되는 이점을 중점 홍보해 톤백 출하에 대한 대대적인 붐 조성에 농협이 함께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지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주시의 톤백출하 비율은 경남에서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

PLS와 관련해서는 동계 작물식재 및 초기재배부터 농약관리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하고 ‘재배작물에 등록된 농약만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하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용 등록 농약이 적은 소면적 작물재배 및 토양 살충제 등에 대해 직권등록 수요요청에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출농산물 안전관리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따른 국경 검역과정의 강화 등 불이익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방문지도를 통해 농협과 농관원 합동 안전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면세유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폐농기계 등에 자발적인 신고를 활성화하고 배정단계부터 농작물, 재배규모 등을 감안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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