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지난 8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각각 전월 대비 2.1%, 15.2% 성장했으며 지난해 보다는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출은 각종 상품 기획전 등의 영향으로 가정·생활용품, 유명브랜드 상품의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오프라인 매출이 늘었다.

온라인 매출은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선물세트 판매가 증가해 전체 온라인 매출이 늘었다.

구매건수는 편의점을 제외한 모든 업태가 감소했으나 구매단가는 모든 업태가 증가했다.

대형마트와 SSM 매출은 각각 0.8%, 1.4% 줄었으나 편의점과 백화점 매출은 각각 3.5%, 5.7% 늘었다.

편의점은 숙취해소제 및 안전상비의약품 매출 증가 등 기타(4%) 부문의 성장과 주류 매출이 상승해 전체 매출이 3.5% 증가했다.

SSM은 지난해 대비 저온에 따른 계절과일, 빙과, 음료 등의 판매감소로 식품 부문의 매출이 1.3% 줄었으며 세제, 유아용품 등의 온라인 구매로 일상용품 매출이 4.8% 감소했다.

백화점은 신상품 조기 입고의 영향으로 해외유명브랜드와 대형 가구 기획전의 영향으로 가정용품 매출이 10% 늘었다.

대형마트는 신상품 개발 부진에 따른 완구 판매 감소로 가전·문화의 매출이 8.2% 감소했으며 의류 매출도 6.2% 줄었다.

온라인판매중개는 이른 추석 명절로 인한 선물 판매 증가로 식품부문의 매출이 38.4% 증가했으며 반려동물 관련 상품 판매 증가로 생활·가구가 18% 성장했다.

온라인판매는 소형가전의 판매 증가로 가전·전자 부문이 47.4% 성장했으며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따른 식품 부문도 10.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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