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농협에서 매월 전국의 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새농민상(像)’에 10월 수상자로 정선군 화암면의 유기남·지성희 부부와 태백시 황지동의 손재호· 윤경숙 부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기남 씨 부부는 정선군 화암면에서 고추, 고랭지무·배추, 곤드레, 어수리 등 다양한 작목을 재배하는 복합영농 경영인으로 신뢰를 기반으로 선 계약재배를 통해 판로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통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본인만의 영농기술과 노하우를 주변 농가에 전수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손재호 씨 부부는 태백을 대표하는 선도농가로서 지역 대표 농산물인 고랭지 배추를 비롯해 샐러리, 산마늘, 눈개승마 등 다양한 작목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다미채’라는 개인 농산물브랜드를 보유해 여타 농산물과는 차별화를 기하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배우자 윤경숙 씨는 영농활동 외에도 왕성한 사회봉사활동으로 지역 내에서 주목받는 여성농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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