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충남 청양군왕대추연구회가 자체 생산한 명품 왕대추를 말레이시아, 홍콩 등 동남아로 수출하기 위해 선별과 포장작업을 마쳤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선별된 왕대추는 당도 25브릭스, 직경 45mm, 착색 50% 이상의 최고품질이며, 첫 수출물량은 400kg이다.

회원농가 38호로 구성된 청양왕대추연구회는 단체로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수확한 왕대추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약허용물질목록(PLS) 검사 결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강상규 청양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양 왕대추는 동남아 시장에서 중국산 왕대추와 경쟁을 하게 된다”며 “수출 초기단계인 만큼 고품질 규격품만을 선별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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