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전주점과 농산물 판로확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전개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농업·농촌의 발전과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조합원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10일 이마트 전주점(점장 구연홍) 1층 농산물코너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5호점 개장식을 가졌다.

전주농협과 이마트 전주점은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계기로 농업·농촌의 지속발전을 위한 농산물 판로 제공과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협력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 전주점은 매장 내에 전주농협 로컬푸드 판매 장소를 제공하고 홍보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노력할 계획이다.

전주농협은 현재 4개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농산물 생산자와 전주농협, 이마트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로컬푸드 농산물 홍보에 직접 나섰다.

임인규 조합장은 ”이번 로컬푸드 이마트 입점이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과의 상생을 통해 농산물 판매 의지를 표명한 이마트 전주점의 결정에 전주농협 6000여 조합원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구연홍 점장은 ”전주농협 로컬푸드 입점을 계기로 농협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및 판매에 한층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농협은 도시근교에서 수도작과 원예, 특작, 과수 등을 경영하는 농업인 조합원 6300여명으로 구성된 전라북도 대표 농협으로 전국 최초로 조합원에게 농사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300여명의 임직원이 관내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 판매를 최대 목표로 삼아 경제사업 1000억원 시대를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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