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지역개발 관련 단체와
지역 거버넌스 체계 구축
농어촌 공간 고도화 집중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환)는 지난 5월에 ‘KRC 전북지역개발센터’를 구성한 후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KRC 전북지역개발센터’는 농어촌 공간에 대한 사업이 확장되는 추세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방이양 가속화에 따른 전북도와의 공동 대응, 지역개발사업의 밀착형 지원을 전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공사 내부 전문가 11인, 외부 전문가 7인으로 구성,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정부예산의 지방이양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농어촌 협약, 농어촌 공간계획 수립 등 도내의 대안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현안사항 해결, 주민갈등 중재, 기존 지역개발사업의 고도화와 지자체·마을 리더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 준공시설 운영 활성화 컨설팅과 함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어촌 뉴딜 300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농어촌의 공간에서 이뤄지는 모든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강환 본부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대내외 상황에 맞게 신속한 대응과 농어촌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기존의 사업에서 나아가 지역마다 특색 있는 지역개발사업으로 고도화시켜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이 상생하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KRC 전북지역개발센터는 출범 5개월 만에 임실군 오수면 도시재생 뉴딜과 농촌중심지 예비계약을 체결하고 어촌 뉴딜 300사업으로 군산 명도항 개발사업을 확정했다. 뿐만 아니라 남원시 도시재생사업, 내년 순창군 도시 새뜰 마을사업 신규 추진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농어촌의 공간계획에 부합되는 맞춤형 지역개발사업 발굴과 사업 수주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개발 관련 단체와의 지역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농어촌 공간의 고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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