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앙기, 경운기 등 폐농기계 수거 통해 농촌 환경정화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지난 13일 청소농협(조합장 전익수)과 공동으로 보령시 청소면 농촌지역에 방치중인 폐농기계 수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운동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수거활동에서는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등 폐농기계 50여점을 현장에서 수거해 폐기 처분됐다.

한편 농촌에 방치중인 폐농기계는 농업인 고령화로 인해 수거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농촌마을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발생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받아 왔다.

이에 따라 충남농협은 농촌마을 환경정화와 사고예방을 위해 폐농기계 수거 활동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조소행 본부장은 “농촌마을에 방치된 폐농기계가 마을 경관을 해치고 사고를 발생시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폐농기계 수거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