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기평, 스마트팜 통합제어 장치 개발

서정학 기자l승인2019.11.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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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서버와 저장장치를 외부에 위탁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팜 통합제어장치<사진>가 개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2016년부터 ‘인공지능 기반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형 개방형 스마트팜 통합제어장치 개발 및 산업화’ 연구과제를 지원, 클라우드형 스마트팜 통합제어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클라우드란 데이터를 외부에 저장해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그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그간 스마트팜을 도입하려는 농가들은 높은 도입 비용과 기기 간 정보교환 형식이 달라 한번 도입한 장비를 다른 업체 장비로 교체할 수 없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농식품부와 농기평의 지원으로 에그테크(Ag-Tech)기업 ‘이지팜’이 서버와 저장장치를 농가 내부에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통합하는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이지팜 연구팀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개발해 스마트팜 기술도입의 대표적인 장애물인 초기 투자비용을 최대 50% 수준으로 낮출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기종의 장비에서 데이터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수집·통합되도록 플랫폼을 설계해 스마트팜 사후관리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클라우드형 스마트팜 플랫폼이 활성화된다면 다양한 작목별 생육 데이터가 클라우드 서버에 지속적으로 축적되고,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과학적 영농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정학 기자  sjhgkr@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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