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용문)는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고, 할인판매를 통한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5회에 걸쳐 강원도산 한돈 특판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농협하나로마트 23곳이 참여해 삼겹살, 목심, 갈비 등 전 부위를 최대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일정금액 이상 구입 고객에게는 돼지육포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사)나눔축산운동본부 후원으로 강원양돈농협 5개점에서는 ‘안전한 국내산 한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5~17일까지 3일간 강원도 대표 돼지고기 브랜드인 ‘강원산돈’ 할인 판매를 실시했다.

또한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한돈 안전성 홍보 캠페인과 삼겹살 맛보기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함용문 본부장은 “최근 ASF로 인한 잘못된 막연한 불안감에 벗어나 점차 한돈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며 강원도산 한돈 소비촉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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