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환)는 최근 임실군에 위치한 치즈테마파크에서 현장중심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한 ‘CEO와 함께하는 현장경영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현장에 해답이 있다’는 CEO의 경영 철학 아래 현장의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 각종 이슈에 대한 대안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김인식 사장을 비롯해 기획전략이사, 안전진단사업단장, 지역개발지원단장 등 본사 주요 임직원과 전국 지역본부장, 사업단장, 전북 관내 지사장 및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본부별 경영현안 점검을 시작으로 전북본부의 뉴딜사업영역 확대 성과, 지방분권 확대에 따른 공사 대응방안, 지역개발사업 효율화 방안 등 3개 과제에 대한 열띤 논의로 진행됐다.

또 중앙정부의 지방분권 확대에 대응하고, 지역개발사업이 공사의 발전을 견인할 주력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참여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설적인 제안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KRC전북지역개발센터가 중심이 돼 기존 농촌공간계획의 고도화, 어촌공간계획 확대, 도농복합공간 신규 추진 등 각종 업무가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실행 노력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인식 사장은 “지역밀착형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의 내실 있는 성장을 돕고 농어촌 지역에 활력과 역동성을 불어 넣을 수 있다”며 “농어촌 발전계획 수립에서부터 공사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활력 넘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5월 출범한 ‘뉴딜 프로젝트 TF’를 지난 7월 ‘KRC전북지역개발센터’로 확대·개편해 농어촌, 도농복합공간을 아우르는 지역개발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외부 자문단 구성 및 시·군과 유기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해 짧은 기간 내에 남원시 도시재생, 군산시 명도항 어촌뉴딜 300 등 11개 사업을 수주하고 9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뉴딜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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