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자유발언대] 96. 이치훈 하늘농장 대표

농수축산신문l승인2019.12.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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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 

축산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은 한우를 키우면 크게 돈이 되는 줄로 착각한다. 하지만 이는 대규모로 소를 키우는 극소수의 이야기일 뿐 대부분의 한우인들은 생각만큼 큰 돈을 벌진 못한다. 생산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나 요즘처럼 송아지 가격이나 사료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때에는 공 들인 만큼 수익을 얻기 어렵다. 소 한 마리에 1000만원을 받는다고 해도 송아지 구입비 300만~400만원에 사료값, 전기세, 인건비를 제하면 2년 동안 소 한 마리를 키워 남는 돈은 고작 50만~100만원이다.

한우는 생물이다보니 가격 변동이 심하다. 시장 흐름에 따라 가격이 요동치니 요즘처럼 송아지 가격이 높은 때에는 ‘2년 후에 수익을 남길 수 있을까’ 걱정부터 앞선다.

한우인들이 안정적으로 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떤 방식으로든 대책이 마련됐으면 좋겠다. 현재는 송아지에 대한 안정제만 있지만 비육우로까지 확대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 한우인들이 걱정하지 않고 한우를 키울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 이치훈 씨는 한국농수산대학 대가축학과를 졸업하고 전북 정읍의 약 9917㎡(약 3000평) 규모 축사에서 한우 600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씨는 현재 3~4년 이내에 한우를 1000마리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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