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까지 운영, 도민 200여명 참여, 청양 지역 교육신청 정원 초과 ‘인기’

[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충남도립대(이하 도립대)는 ‘사회적경제 창업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립대는 지난달부터 내년 3월까지 사회적경제 창업을 희망하는 도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과 청양지역 맞춤형인 ‘청양군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을 진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에는 도민 160여명이 참여했으며 △기본교육 과정 △노노케어 △심화(보수) 과정 등이 펼쳐진다.

청양군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은 청양군민 4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이론 △기업가 정신 △사회적경제 리더십론 등 총 22개 과목의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청양군 사회적경제 과정은 정원 30명이었으나 10명이 초과 지원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대학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지난해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과정을 통해 영농조합법인(주)홍담 등 4개의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을 이끌어낸 바 있다.

허재영 총장은 “청양군은 지리적으로 충남의 중심이나 그동안 외딴섬처럼 고립돼 있었다”며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는 충남의 중심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경제를 꿈꾸는 많은 분들이 노력한 결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사업 선정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이번 교육에 참여한 여러분들이 향후 청양 사회적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돼 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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