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이 한우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홍성축협은 5만4000여 마리의 군내 한우 사육기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소득창출 지원을 위해 그동안 한우 생산과 출하, 유통에 신경을 많이 써왔다.

홍성축협은 지난 4일 본점 강당에서 44명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제3기 한우대학 졸업식을 갖고 2020년도 한우발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홍성축협은 암소한우 사육기반이 강한 지역특성을 살려 우량종자 공급과 신품종 개량 등을 통해 번식기반을 더욱 확충·발전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의 토양과 종자특성을 감안한 전용사료 개발·보급 등 조합원 서비스도 강화한다.

이날 졸업식에서 이대영 조합장은 “한우대학에서 받은 전문교육을 현장에서 활용해 개별농가들이 모두 한우 전문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한우대학 졸업생들이 홍성축산을 이끌고 조합발전의 토양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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