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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의 농약(작물보호제) 계통구매 협의시기가 다가오면서 업계에서는 매년 지속되고 있는 농협의 가격인하 정책이 이제는 농업인에게 득보다 실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

한 업계 관계자는 “업계의 적자가 심각한 상황에서 지금처럼 무리한 농약 가격인하 정책이 지속되면 업계가 신제품 개발을 비롯한 투자 여력을 상실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지경이 되는 등 산업의 기반이 붕괴될 수 있다”며 “결국에는 산업이 경쟁력을 잃고 저가·저품질 제품이 유통돼 농업인이 피해를 보는 상황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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