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은 지난 5일 조합 축산물프라자 동대구 IC점에서 지역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하고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0년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대구축협의 김치 나눔 행사는 올해로 9년째를 맞이했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구축협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담근 약 2톤의 김장김치는 대구시 동구청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구축협은 2010년 임직원 50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을 발족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농협! 사랑을 실천하는 농협!’을 비전으로 삼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매년 대구 전역의 자치단체와 복지재단과 협력해 봉사활동, 생활물자지원 등 지역사랑나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약 3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성문 조합장은 “추운 날씨에 모두가 함께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구축협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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