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는 3년 연속 상승한 가운데 산림청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청렴도 등급은 지난해보다 낮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에 따르면 전국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지난해 대비 0.07점 상승한 8.19점으로 3년 연속 올랐다.

기관별 종합청렴도를 등급으로 표기한 내용을 살펴보면 농업계 기관 중 지난해보다 1등급 이상 상승한 기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2등급) △한국마사회(3등급) △농업기술실용화재단(2등급) △산림조합중앙회(4등급) 등이다.

반면 △산림청(3등급)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3등급)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4등급) 등은 지난해보다 1등급 이상 종합청렴도 등급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농림축산식품부(3등급) △농촌진흥청(2등급) △한국농어촌공사(3등급) △농협중앙회(2등급) △축산물품질평가원(2등급) 등은 지난해와 동일한 청렴도 등급 평가를 받았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