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국립종자원은 종자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신설한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를 알리기 위한 개청행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개청행사는 귀빈이나 직원 등 소수만 참여할 수 있고 축사와 기념사, 테이프 커팅으로 이어지는 기존의 정례화된 개청식을 대신해 많은 사람에게 센터 개청을 알리고 재미와 홍보 효과를 모두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됐다.

이에 국립종자원은 누리집(seed.go.kr)과 유튜브 채널(youtube/c/농림축산식품부국립종자원), 블로그 등에 종자생명교육센터 개청 홍보 영상을 게재, 센터 소개와 국내외 귀빈축사 영상을 볼 수 있도록 개청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축하·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음료 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종자생명교육센터는 지난 6월 설립된 후 종자·육묘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종자 생산과 가공처리, 품질관리, 유통·수출 등 30여개 분야별 교육과정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다. 또한 추후에는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동남아시아 등 개도국 전문가들 대상으로 국제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초·중학교 학생 대상 진로체험 과정 등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최병국 국립종자원장은 “교육센터가 종자·육묘업 종사자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핵심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우리나라 종자 산업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종자업계, 학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육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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