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후 육성률·모돈회전율·분만율 하락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9일 aT센터에서 ‘한돈농가의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효과분석’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2018년·2019년 상반기 한돈농가 전산성적 발표’와 ‘2020년 한돈팜스 수급 전망 발표’를 비롯해 ‘2019년도 양돈용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사업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건국대는 한돈농가의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효과분석 결과도 제시했다.

한돈팜스는 지난해 등록농가수만 4562호로 분석 모돈 86만1000마리(분석농가수 3293호)에 대한 결과가 이날 발표됐다.

 

2018년 이유후 육성률 85.9%·MSY 17.9마리

한돈팜스 농가분석을 통해 지난해 한돈팜스 일반이용자의 지역별 생산성적을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MSY(모돈 마리당 연간출하마릿수)는 17.9마리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8.7마리, 충북 18.3마리, 경남 18.1마리, 경북과 충남이 각각 18마리를 나타낸 반면 제주 16.8, 경기, 전북 각각 17.7마리, 강원 17.9마리를 나타냈다.

호당 모돈마릿수는 257마리, 복당 총산자수는 10.88마리, 복당 이유마릿수는 9.85마리, PSY(모돈 마리당 연간 이유마릿수)는 20.9마리를 나타냈다. 

전국적으로 이유후 육성률은 85.9%를 나타냈으며, 지역별로는 충북 89.1%, 전북 88.7%, 전남 88.3%를 기록한 반면 경북 84.3%, 충남 83% 등을 나타냈다.

전국적으로 모돈회전율은 2.13, 분만율 84.3%, 출하일령은 202일, 사료섭취량은 1.55를 각각 나타냈다.

 

이유후 육성률·모돈회전율·분만율 성적 하락세

올 들어 지난 1~9월까지 분석 결과에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호당 모돈마릿수 266마리로 지난해 대비 올해 3.5% 증가했고, 복당 총산자수(11.09마리)와 복당 이유마릿수(10.03마리)는 각각 0.7%와 0.9%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PSY(모돈 마리당 연간이유마릿수)와 MSY, 출하일령, 사료섭취량 부분에서도 증가세를 보였지만 이유후 육성률과 모돈회전율, 분만율 성적은 지난해 보다 올해가 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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