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 

지난해 저희 조합은 숙원 사업이었던 조합 사옥을 건립하는 등 뜻깊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축하와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유기질비료업계는 유기질비료를 생산하기 위해 가축분뇨와 국내 유기성폐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을 감축시키고, 농업환경 개선과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에 미력하나마 기여하고 있습니다. 강화되는 규제 속에서 악취 민원 및 불평등한 제도에 시달리며 어려운 사업을 이끌어 가면서도 유기질비료산업 발전과 정부의 자연친화적인 친환경농업정책에 일조하는 조합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나라 농업은 농산물의 공급과잉과 가격하락, 이로 인한 농가수지 악화 및 농가부채 증가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기질비료업계가 일조할 수 있는 건 검증된 우량원료를 사용한 고품질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하는 일일 것입니다. 농수축산신문은 이처럼 흔들림없는 자정운동을 추진하는 저희 조합과 업계 사람들을 독려하고 농업인에게 필요한 정보 전달에 앞으로도 힘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가오는 경자년은 농업인과 농산업계 관계자들의 뜻하는 바를 이루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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